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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제주개발, '리조트월드 제주' 기공식 ... "6500명 직접 고용 지역사회 기여"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이 첫 삽을 떴다. 중국 자본이 나서 복합리조트 형태의 '리조트월드 제주' 사업에 착수, 제주에 새로운 리조트 트렌드 시대를 선언했다.

 

겐팅싱가포르와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의 합작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투자회사인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 앙지혜 (Yang Zhihui) 회장과 겐팅싱가포르의 탄히텍 (Tan Hee Teck)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람정제주개발의 뜻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람정제주개발을 환영하며, 장차 리조트월드제주가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제주도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줄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람정그룹을 중심으로 추진된 신화역사공원 사업이 제주도와 투자자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신화역사공원과 같은 투자를 시작으로 앞으로 투자사업도 성공하고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이 제주도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앙지혜 회장은 “복합 리조트와 카지노개발 분야에서 겐팅싱가포르가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도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를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겐팅싱가포르의 탄 스리 림 콕타이 (Tan Sri Lim Kok Thay) 회장은 “리조트월드 제주는 건설단계에서는 물론 개장 이후에도 지역 업체들과 긴밀하게 일할 것”이라며 “ 약 6500명의 직접 고용과 약 2만5000명의 간접 고용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제주의 미래 심기’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주요참석자들이 멸종위기 야생 식물 II급 수종인 ‘개가시나무’를 서광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심었다.

기공식에 참석한 축하객들에게는 제주의 자생식물인 ‘백량금’ 화분을 선물로 전달했다.

미화 약 18억 달러 (한화 약 1조9000억원)가 투자되는 리조트월드제주는 약 250만㎡ 부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2017년부터 단계별로 개장해 2019년 완공이 목표다. ▲세계 신화와 전설을 테마로 한 7개 구역에 20여개의 놀이기구 ▲ 제주 최대 규모의 어드벤처 워터파크 ▲쇼핑몰·레스토랑 복합단지 ▲카지노 ▲제주 첫 6성급 호텔 ▲ MICE(마이스) 시설 등이 조성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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