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 본부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부산대 물리학과를 나와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소방직에 입문,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문경소방서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등을 거쳐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예방기획계장으로 재직했다.
남 본부장은 중앙과 지방의 소방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본부장은 “제주의 지역적 특성과 재난환경을 감안한 최적의 소방안전인프라 구축과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홍필 전 소방안전본부장은 11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