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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165가구 3522명 귀농.귀촌 ... 제주도 "정착지원사업 박차"

 

제주에 귀농.귀촌 붐이 일고 있다. 밀려드는 귀농.귀촌 인구가 4년 전보다 22배나 불었다.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데다 베이비 부머시대의 귀농․귀촌으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귀농․귀촌인구는 지난해 2165가구(3522명)로 2010년 97가구(245명)에 비해 22배이상 증가할 정도로 제주지역에 귀농․귀촌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한 2165가구중 거주지는 제주시지역 201가구(690명)이며 서귀포지역은 1964가구(2832명)로 압도적으로 서귀포 거주 비중이 많았다.

 

그 동안 귀농․귀촌 가구는 2010년 97가구(245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2가구(422명), 2012년 197가구(478명), 2013년 477가구(1,044명)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제주지역 귀농․귀촌 가구 증가는 청정지역인 제주에서 퇴직 후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 심리와 경제 불황에 따른 도시 일자리 부족 및 실직불안,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라는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는 올해 귀농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귀농귀촌 박람회 개최(1회), 도시민유치지원센터 운영(1개소),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3개소), 찾아가는 지역상담관제도(월2회)를 서울지역에서 운영한다.

 

귀농․귀촌인들이 다양한 경험과 기술,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주지역 농업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귀농귀촌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등 안정적인 정착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귀농인 토지구입, 하우스시설 등을 융자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한도를 세대당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융자이율도 연리 3%에서 2%로 낮췄다. 조정된 이율은 기존 대출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난해엔 창업자금으로 94건에 103억7000만원, 주택구입으로 27건 11억82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귀농․귀촌인이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제주의 역사와 문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보 포털사이트 “제주살기(http://jejulife.jeju.go.kr)”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친서민 농정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 등과 출산 시 농가도우미 지원, 고등학생 자녀학자금․안전공제료․건강보험료․연금보험료 등 안정정착을 위한 관련 사업들을 지원하여, 귀농인의 조기 정착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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