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정상돈)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임금 및 원자재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운전자금'을 100억원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규모는 금융기관 취급액 기준 최대 100억원으로 금융기관 취급금액의 50% 이내에서 지원된다.
중소기업 지원은 금융기관 취급액 기준 4억원 이내 지원된다. 단 부동산업과 금융 관련업, 사치 향락 업종은 제외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금리는 연 1%(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자금 성수기를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신용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