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흥사단(대표 임재흥)이 ‘생생한 제주 문화재 우리 마음에도 생생하게’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사라져가는 제주문화재』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문화재청과 제주시가 후원하는 2014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가운데 ‘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이라는 제주 문화재에 대한 답사와 체험활동 자료를 활용, 국판 300쪽 분량의 제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이 책자는 제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 관리하는데 필요한 실증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길잡이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용을 꾸몄다.
‘없어진 문화재’, ‘심하게 훼손된 문화재’, ‘이전된 문화재’, ‘변형 복원된 문화재’등으로 나누어 150여 항목을 수록했다.
이 책은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역사성, 희귀성, 보존성, 학술성, 예술성으로 보아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을 해양유적, 비석거리·금석문, 환해장성, 잣질, 목축유적, 민속신앙, 종교, 수렵, 일본 군사시설, 해양관련 유적, 4.3사건 관련 유적, 근대건축, 연못과 간이수도로 구분하여, 총69개소에 대하여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으로 제시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 (사)제주흥사단에서 한정수량을 무료로 배포한다.관련문의는 (사)제주흥사단(☎.064-746-1918)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