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자신이 일하던 여행사 대표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중국인 교환학생 윤모(29)씨를 붙잡았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8월 22일 오후 5시께 중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제주시 소재 모 대학을 다니며 여행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한 달 동안 월급이 지급되지 않자, 화가 나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전모(31)씨의 집에 들어가 카메라와 다이아몬드 귀걸이 등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