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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아토피 문제를 들고 나와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를 공약했다.

 

그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을 갖춘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정·지원하고,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아토피아이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와 ‘아토피 제로 섬’ 추진에 도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건축물, 주변 환경, 식단, 피부 관리 등과 같은 어린이집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이 아토피 예방 및 관리에 최적화된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정·지원하고 이를 통해 정립된 환경 및 운영모델을 다른 어린이집으로 단계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영유아의 아토피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아토피아이지원센터’의 설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단기 체류형 센터 확충, 아토피 가족캠프 활성화, 아토피 전문연구 및 인력확보 지원 등 ‘아토피 제로 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우남 의원은 “아토피, 비만 문제 해결 등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은 자식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자리매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10살 미만이 전체 아토피 환자의 48.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살 미만이 전체 환자의 32.8%를 차지해 나이가 어릴수록 환자수가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살 미만 어린이 1만명 당 시도별 아토피 진료 인원을 보면 제주도가 1211명으로 가장 많아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생업 등으로 인해 아토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자식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경우는 음식 등을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토피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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