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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김우남 의원의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조건없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한 경선방식을 문제 삼아 단 한 차례의 협의를 끝으로 칩거에 들어간 김 예비후보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그래도 김 후보가 제시한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조건없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방식을 공론조사 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로 결정한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어떤 경선방식이든 형식적인 새누리당의 후보 경선방식과 달리 TV토론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제주의 미래비전을 제시함으로서 정책경선을 하는 것이 흥행에 도움되고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새정치가 될 것이라고 믿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경선방식을 둘러싸고 파행 조짐이 불거지면서 시간을 끌 경우 도지사 선거는 물론, 도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며 "중앙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경선방식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이 중앙당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당이 더 이상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김 예비후보의 요구를 조건없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우남 후보는 칩거를 중단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조속히 마무리지음으로써 경선절차를 진행시킬 것을 기대한다"며 "어떤 경선방식이라도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엊그제 김 예비후보와 통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김 의원의 칩거행보가 본선 승리를 위한 충정에서 나온 고민임을 알게 됐다"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김 의원이 멋지게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경선후보가 결정된 지역에서만 경선방식이 발표됐다"며 "우리 세 후보가 경선방식에 확실하게 합의, 제주도당에서 결정한다면 중앙당에서 받아들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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