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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가 노인의 틀니와 보청기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대상자 및 지원수준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노인의 '3대고민'인 건강·소득·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대책을 내 놓은데 이어 틀니, 보청기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현재 2012년 7월부터 완전틀니, 2013년 7월부터 부분틀니를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각각 포함시켜 만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틀니비용의 50%, 보청기의 경우에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노인에 한해서 기준금액의 8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도 올해부터 틀니와 보청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조례에 따라 만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에 한해 완전틀니 시술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 보청기 구입은 2~6급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34만원의 범위 안에서 실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올해 제주도의 틀니·보청기 지원 인원은 600명에 불과하다"며 "관련 예산도 1억6200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지원대상의 연령 및 경제력 등의 조건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지원 비율 등의 지원수준도 낮은 실정이다"며 "노인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틀니와 보청기는 꼭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노인들이 짊어질 경제적 부담을 꼬집었다.

 

그는 또 "국가와 지자체가 노인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효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노인들에 대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자부담 비율을 줄이는 정책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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