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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민간요법과 향신료로 널리 활용하고 있는 초피나무(제주어: 제피낭) 대량재배를 통한산업화가 추진된다.

 

제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초피나무 산업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어린묘목 1만7천 그루를 농산물원종장에서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통해 도내 사회적 기업과 마을 산림계 등 2개 지역에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초피나무를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6일 공동 연구 및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는 초피나무에 대한 유용성 검토 결과 새로운 신약으로 개발가치를 인정한 바 있어 초피나무가 새로운 약용작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2005년부터 초피나무 모본을 유지해 왔고,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의 협의에 따라 2012년에 농산물원종장 종자생산 하우스에 초피나무 종자를 파종한 이후 2년간 2만 그루를 관리해 왔다.

 

이 중 생육이 양호한 어린 묘목 1만7천 그루를 공급하고 정기적으로 재배관리 등 현지 기술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인데, 지상부와 열매는 수확 후 국내 산업체로 납품해 제품 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송승운 원종장장은 ‘두 기관이 제주의 유용한 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피나무 열매는 가을에 열매가 익어 갈라질 무렵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 후 약재로 사용하고, 어린잎은 향신료용으로 사용하는데, 식중독․천식․요통․구토․치통 등의 해소에 효과가 있어 과거부터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해 온 약용작물이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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