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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패 소리왓 12월24~25일 오후2시

 

민요패 소리왓의 ‘삼승할망꽃놀래’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2시,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2시 각각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선 ‘삼승할망꽃놀래’ 공연은 제주신화인 두 명의 삼승할망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삼승할망은 산모에게 아기를 점지하고, 내어주고, 아이가 열다섯살이 될 때까지 돌봐준다는 신이다.

 

제주는 다른 곳과 다르게 삼승할망이 두 명이다. 이승의 생명을 관장하는 삼승할망과 저승의 생명을 관장하는 구삼승할망이 있다. 제주신화에는 이 두 할망이 꽃가꾸기 겨룸을 통해 이승과 저승을 나누어 관장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공연은 두 할망의 겨룸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또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 공연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제주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소리와 극으로 보여준다.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루어지는 노동의 과정을 제주민요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서 담아내고 있다.

 

제주의 노동요, 전래민요, 제주민의 삶을 주변의 생활소품을 악기삼아 생생한 현장의 소리와 몸짓을 통해 옛 선조들의 노동과 삶의 현장을 재연한다. 특히 살아있는 제주의 사계절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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