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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연말연시 민생탐방에 나섰다. 그 첫 번째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찾아 현장 인력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전 시장(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은 우선 재선충 방제를 위해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건섭씨를 찾아 위로했다.

 

김건섭씨는 “재선충방제가 체계적인 방제가 아니라 갑작스럽게 이뤄지다 보니 급하다고 아무나 모집해서 쓰는 일들이 많아졌다”며 “방제에 미숙한 인력들이 투입되는 것은 물론 현장에 익숙하지 못한 인력들이 안전교육에도 구멍이 생겨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시장은 이어 소나무재선충 방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림조합을 방문, 제주시 산림조합 문봉성 조합장과 대담을 나눴다.

 

문봉성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방제선을 두고 과학적인 방제라인을 설치하는 특별대책이 필요하다”며 “사후관리로 제주에 맞는 수종을 개발하고 수종갱신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제주도의 상황에 맞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살아있는 소나무는 무조건 살려놓은 다음에 다음의 과정을 생각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12일 군병력이 투입돼 방제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과 산림조합의 방제현장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현장 두 곳을 찾아 격려했다.

 

해병대 방제단은 하루 130여그루의 고사목들을 제거하고 있다. 1톤트럭 4-50여대에 이르는 양이다. 이에 김 전 시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서 내려온 산립조합 방제팀 작업 현장을 찾아 “인력만으로는 고사목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전시장은 이에 대해 “체계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나가는 장기적인 안목이 있어야 한다”며 “대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나가는 것이 효율면이나 인명의 안전에도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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