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이 본격 조성된다. 오는 10월부터는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 공간도 마련된다.
제주시는 한림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합레저스포츠 조성사업인 금악리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시설공사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00억 원이 투자되는 한림 소도읍 육성사업의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에는 소도읍 사업 예산 중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일대를 활용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착륙장, 주거환경정비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부지에 대해 지난해 15필지 3만2827㎡에 대해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13억 원을 투입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공사를 이달 초부터 본격 착수해 10월말 완료하게 된다.
패러글라이딩 착륙장과 초보자들을 위한 지상연습장 및 활공연습장도 시설된다. 또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과 정자시설, 게이트볼장, 음수대 등도 함께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