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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을 다룬 독립영화, 오멸감독의 ‘지슬’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터키에서 열린 제32회 이스탄불영화제 폐막식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고 영화제작사 자파리필름이 밝혔다.

 

‘지슬’은 지난 3월 30일 개막한 터키의 최대 영화 축제인 이스탄불영화제에서 인권영화 경쟁부문에 출품됐다. 이 부문은 본상 후보에 해당하는 국제 경쟁 부문과는 별도로 인권의 가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초청하는 특별 경쟁 부문이다.

 

총 10편이 초청된 이 부문에서 ‘지슬’은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특히 주목받으며 ‘The FACE Award(유럽영화위원회상)’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지슬’에 대해 “1948년 한국의 갈등시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으로서 현재와 여전히 이어지는 공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제작된 흑백영화를 통해 감독은 인간의 가치의 다양성과 전쟁의 부조리에 대한 단점을 묘사했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슬’은 지난 1월 말 미국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2월 프랑스 브졸 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등 해외영화제에서 세 번째 상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이스탄불영화제에 초청됐던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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