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새 봄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식목일인 5일 김포·부산·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크콩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재크콩은 작두콩(Jack-Bean)으로 식용 재배하며, 중이염과 대장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인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재크콩 앞면에 ‘WITH’ 글자를 새겨 ‘이웃과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재크콩 재배 키트’에는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어디서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파종 후 10일에서 12일 정도 지나면 발아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식목일를 전후해 16년째 꽃씨 외에 소나무∙야생화∙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