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이 마련한 이번 특강은 '맛있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씨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올해로 20년째 방송과 저술,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이숙영의 맛있는 대화법’, '마농의 빨간 구두' 외 다수가 있다.
지난 1987년부터 KBS 'FM대행진'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지켰던 그는 1996년 SBS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도 SBS '파워FM'을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0년 동안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아침 시간대를 지켜온 '라디오의 터주대감'으로 지난해 열린 SBS 파워FM 개국 10주년 행사에서 'Voice of SBS상'을 받은바 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씨는 방송활동을 통해 깨달은 대화 기법, 방송현장에서 직접 만난 유명인들의 특별한 대화법 등을 곁들여 대화의 기술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