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문무병)에 민간위탁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일제시대 제주도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소장한 사진자료를 수집해 정리했다.
수집보고서에는 총 903점의 자료가 담겼다. 자료들은 일제시대 제주성과 제주성내의 중요 건축물, 돌하르방, 당시 항구 및 포구 풍경,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등이다.
또 당시 제주를 담은 지도, 엽서, 서적, 잡지, 논문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수의 자료들도 담겼다.
제주도는 수집된 자료들을 근대 제주의 사진 아카이브 구축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064-710-3425(제주도 문화정책과 보고서 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