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프라이빗타운이 제주 서부지역 마이스(MICE)산업 유치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은 934세대 규모의 거주형 리조트단지다. 특히 부대시설로서 단지 내 라온호텔&리조트에는 법인 교육·연수 및 세미나를 위한 300석 규모의 대연회장과 50석 규모의 중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라온호텔&리조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한·중·일 해파리 대응 정책 워크숍, 기업은행 신입사원 연수, 한국P&G 세미나 등 46건의 회의와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1~3월 중 지금까지 광운대 산학협력단 세미나를 비롯해 13건의 행사를 유치했다.
라온호텔&리조트는 크고 작은 회의시설과 함께 아쿠아풀·실내 수영장·피트니스센터·노천탕·마트 등의 관련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회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열사인 라온골프클럽(27홀)·더마파크(라온승마클럽)·라온명품관과 라온 리더스의원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쇼핑·의료공간까지 연계돼 있는데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협재·금릉해수욕장, 화산섬 ‘비양도’, 자연과 소통하며 걷는 올레 길(13·14코스) 등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난 것도 큰 이점이다.
라온 관계자는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을 아우르는 마이스(MICE) 산업은 대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소비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또 MICE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