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비율이 낮아 4년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제주은행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은행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6.10% 오른 4955원에 거래됐다.
전날 제주은행은 유동주식 대비 소액주주 비율이 2010년 말 7.86%에서 작년 말 10.02%로 상향됨에 따라 18일부터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주식분포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지 약 4년 만이다.
제주은행은 관리종목 해제를 위해 2010년 하반기부터 지역상공인과 제주은행 모든 임직원의 '우리사주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