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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C, 19일부터 한달간 개장...첫 시도

겨울철 눈이 많이 쌓여 휴장했던 제주 산간의 골프장이 눈썰매장으로 변신했다.

 

제주컨트리클럽(제주시 아라동)은 눈꽃 축제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한 달여간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1966년 제주도 최초의 골프장으로 태어난 이 곳은 지난 12일부터 ‘눈꽃축제’ 이름 아래 눈올레길 걷기와 눈썰매장 운영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 한라산 폭설로 무려 45일간의 긴 휴장기간을 겪었던 터라 오히려 폭설을 상품화해보자는 역발상이 작용했다.

 

눈 올레길 걷기는 총 6359m의 골프코스 18홀을 걸으며 눈이 빚어낸 설경을 즐기면서 라운딩 때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클럽하우스 앞에 설치된 눈썰매장은 썰매도 대여가 가능, 눈이 반가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안겨준다는 게 골프장측의 설명이다.

 

눈썰매장엔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인공제설기’까지 갖추고 있다.

 

제주컨트리클럽은 17일까지 무료로 개방한 뒤 18일부터는 눈썰매 대여비를 포함해 어른 1만원, 어린이 8천원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에 있는 제주대학교에서 골프장까지 하루 4차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제주컨트리클럽측은 “겨울마다 반복되는 폭설에 제설작업 자체가 어렵다보니 이같은 대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2월28일까지 눈꽃축제는 진행되지만 눈이 더 이상 내리지 않으면 곧바로 골프장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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