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는 '2022년도 제주도 기자상' 대상에 KBS 제주방송총국 문준영·양경배 기자의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취재보도,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편집 부문에 출품한 31편을 심사한 결과, 대상을 포함해 모두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KBS제주 문준영·양경배 기자가 제출한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바다가 사람보다 빨리 늙어간다”는 해녀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 위기가 자연 재앙으로 다가온 제주 바다의 현실을 사실 그대로 보여줬다며 기후 위기위 심각성을 생생하게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온이 소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인 분석과 실험을 통해 보도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해양생태계가 사라져가는 바다에서 소라가 해조류 대신 석회조류를 먹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취재보도 부문은 제주MBC 권혁태 기자의 ‘제주시장 후보자 농지법 위반-땅투기 의혹 단독 보도’와 한라일보 이상민 기자의 ‘유령 연구원 만들어 인건비 가로 챈 교수’ 보도가 공동 수상작으로 선
제주도 대외협력 및 경제분야 정책고문으로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제주도는 대외협력분야 정책고문에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경제분야 정책고문은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이, 정책자문위원에는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이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운영 및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대외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제주출신 기업인인 강태선 정책고문과 무역·통상전문가인 정귀일 정책자문위원은 기업성장을 통한 제주지역 경제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비롯해 해외 수출시장 확대 등 민선8기 주요정책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25년 2월 2일까지다.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은 도정 주요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책 추진에 대한 자문을 위해 도입됐다. 현재 모두 26명의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오충익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이 서귀포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경찰청은 오는 6일자 총경 전보인사를 발표, 서귀포경찰서장에 오충익 총경을 임명했다. 서귀포 출신인 오 총경은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문, 전남청 경비교통과장과 진도경찰서장,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경비교통과장, 제주동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제주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에는 이태규 제주청 생활안전과장이,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에는 조규형 치안지도관이 발령됐다. 또 정보화장비과장에는 김영옥 수사과장이, 공공안녕정보과장에는 김정규 울산청 치안지도관이 임명됐다. 수사과장에는 김기동 인천 논현경찰서장이, 안보수사과장에는 오창한 충남청 치안지도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생활안전과장은 김준식 경북 안동경찰서장이, 경비교통과장은 백현석 경기남부청 하남경찰서장이 맡는다. 한편 최근 승진한 오태욱 총경과 김항년 총경은 각각 부산경찰청 112상황실 상황팀장과 대전경찰청 수사과장으로 발령됐다. 또 제주청 엄정운 공공안녕정보과장은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종규 안보수사과장은 대전청 수사과장, 한도연 서귀포경찰서장은 전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김완기 총경은 경기남부 성남중원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이대호(41·전 롯데 자이언츠)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한다. 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대호는 이날 낮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제주에 기부한다. 이대호는 답례로 받은 제주산 깐마늘은 고향 부산에 있는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대호는 연간 판매액 중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사용하는 NH고향사랑기부 적금에도 가입한다. 농협 최우량 탑클래스 고객인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함께했던 제주출신 포수 강민호를 통해 제주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기부금 전달에 앞서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지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출신들의 애향심도 함께 모이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 출신인 고영진 국립순천대 총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고 총장은 함덕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를 졸업,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순천대 식물의학과 교수로 재임했다. 2019년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외 국립대학인 순천대 총장에 취임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고향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 총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 간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제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정 및 5급 24명에 대한 정기전보 인사명단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발령 대상은 승진 후보자를 포함한 경정급 경찰관 20명과 5급 일반직 공무원 4명 등 모두 24명이다. 착임일은 2월2일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경정급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승) 김홍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계장 정영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승) 김광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계장 (승) 최재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장 김상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 김성철 제주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 박은철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김진우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승) 양영기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 함장 강성운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 함장 고동수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함장 옥영호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김봉찬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부석봉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승) 김대철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장 양기택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부장 (승) 김광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기관장 박준영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A) 함장 박종택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B) 함장 (승) 김농섭 ▲
국내최대 해양과학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임 원장에 제주출신 강도형(53) 제주연구소장이 낙점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제11대 원장에 강도형 제주연구소장이 추천돼 해양수산부 장관을 승인을 거쳐 1일 정식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7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벌여 3명의 후보 중 강 소장이 과반 득표를 하면서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출신인 강도형 박사는 인하대 해양학과를 나와 제주대 대학원에서 해양생물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6월 제주시 구좌읍에 KIOST 제주연구소가 설립되자 고향인 제주로 내려와 미세조류를 포함한 해양 바이오 연구에 집중했다. 이어 2018년 7월 제주연구소장 직무대행을 맡아 지역 업무를 총괄했다. 제3대 제주연소장을 지내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197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기술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2011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이 제정되면서 기존 한국해양연구원(KORDI)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명칭을 달리했다. 지난 해 5월 전임 원장의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9대 회장으로 제이누리 이주영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 정기총회를 갖고 9대 회장에 제이누리 이주영 기자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9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차기 회장에 이주영 기자가 선출된 데 이어 감사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9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도정 감시와 비판, 견제와 같은 언론 본연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지역사회 크고 작은 현장들을 조명해 제주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신임 춘천지법원장에 제주출신 부상준(54·연수원 25기) 판사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 판사 인사를 발표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 마지막 고위 법관 인사다. 부상준 춘천지법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35회 출신으로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로 부임했다. 부상준 신임 춘천지법원장은 역대 처음 실시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거쳐 임명됐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판사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친 후 대법원장이 법원장을 임명하는 제도다. 춘천지법에서는 부 법원장을 포함해 2명이 후보로 추천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총경 정기전보에 따라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에 이상인(52),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 윤태연(54) 총경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인 신임 제주해경서장은 2001년 간부공채 49기로 공직에 입문, 해경청 상황실장, 해양안전과장, 서해청 경비과장, 대통령 국가안보실 행정관, 평택서장, 해경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윤태연 신임 서귀포해경서장은 1996년 간부공채 44기로 공직에 입문, 해경청 조직팀장, 인천서 특공대장, 서해청 상황실장, 해경청 상황센터장, 속초서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태안서장, 남해청 경비과장, 해경청 장비관리과장 등을 맡았다. 제주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에는 김정수(51) 서해청 완도서장, 수사과장에 장윤석(54)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또 종합상황실장에는 장성환(50) 해경청 인사담당관, 5002함 함장에는 오훈(52) 총경이 승진 발령됐다. 김정수 경비안전과장은 1999년 간부공채 47기, 장윤석 수사과장과 장성환 종합상황실장은 2000년 간부공채 48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오훈 5002함장은 1998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했다. 이번 정기전보에 따
제주지방검찰청 신임 사무국장에 강형규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사무국장이 승진 발령됐다. 법무부는 오는 30일자 2023년 상반기 검찰공무원 172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형규 천안지청 사무국장이 제주지검 사무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정연익 제주지검 사무국장은 인천지검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제주지검 사건과장에는 박광수 의정부지검 수사서기관이 발령됐고, 이승환 제주지검 사건과장은 창원지검 수사과장으로 전보됐다. 이어 순천지청에서 승진한 심명숙 검찰사무관이 제주지검으로 발령됐고, 강승호 제주지검 수사관은 검찰사무관으로 승진해 인천지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경찰청이 20일 2023년 경찰공무원 정기 승진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전국에서 모두 117명이 경정으로 승진했다. 제주에서는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최훈 경감, 제주청 생활안전과 양기현 경감, 제주청 외사과 김승환 경감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서귀포서 경비교통과 이지현.김행범 경위와 서귀포서 수사과 황성연 경위, 경찰특공대 오원봉 경위, 동부서 수사과 김남철 경위 등 5명이 경감으로 승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