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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기자협회, 대상 포함 6편 수상작 선정 ... 대상작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

제주도기자협회는 '2022년도 제주도 기자상' 대상에 KBS 제주방송총국 문준영·양경배 기자의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취재보도,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편집 부문에 출품한 31편을 심사한 결과, 대상을 포함해 모두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KBS제주 문준영·양경배 기자가 제출한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바다가 사람보다 빨리 늙어간다”는 해녀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 위기가 자연 재앙으로 다가온 제주 바다의 현실을 사실 그대로 보여줬다며 기후 위기위 심각성을 생생하게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온이 소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인 분석과 실험을 통해 보도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해양생태계가 사라져가는 바다에서 소라가 해조류 대신 석회조류를 먹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취재보도 부문은 제주MBC 권혁태 기자의 ‘제주시장 후보자 농지법 위반-땅투기 의혹 단독 보도’와 한라일보 이상민 기자의 ‘유령 연구원 만들어 인건비 가로 챈 교수’ 보도가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획취재 부분은 연합뉴스 변지철 기자의 ‘다시! 제주문화 기획’이 선정됐다. 이 보도는 2021년부터 2년간 50회에 걸쳐 진행된 장편 기획물로 제주의 자연경관 못지않게 보석보다 빛나는 제주의 문화를 관광 자원화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보도사진·영상 부문은 KCTV제주방송 김승철·김용민·현광훈·박병준·좌상은 기자의 ‘천년의 제주밭담길’과 제주일보 고봉수 기자의 ‘고사 위기 나홀로 나무와 제주관광의 자화상’이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만 편집 부문은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2022년 제주도기자협회 신년하례회'를 개최, 시상할 예정이다.

 

김범훈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 모두가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낱낱이 보여주는 심도 있는 취재와 보도가 이어졌다"며 "기후와 환경 변화 문제, 문화와 관광, 사회 부조리 등을 파헤친 여러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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