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국제선 수송객수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7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모든 항공사 중 국제선 수송객수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7월 한 달간 국제선 탑승객이 총 13만1631명으로 전체이용객 366만144명의 3.6%를 차지해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 중 대한항공(33.4%), 아시아나항공(24.5%)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 1월 처음으로 3위에 오른 후 2월부터 6월까지 근소한 차이로 중국남방항공에 뒤지다가 지난 7월4일 인천~도쿄 노선에 하루 2회(주14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한 이후 재탈환에 성공했다. 4위는 중국 남방항공(3.4%), 5위는 중국 동방항공(2.6%)이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내 이용객 순위에서도 3위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7월 한 달간 국내선 이용객수 실적은 24만9508명으로 전체이용객수 192만8708명 중 12.9%를 차지해 대한항공(30.0%)과 아시아나항공(20.2%)에 이어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서귀포의료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신임원장 공모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서귀포의료원은 서귀포 시민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이다”며 “의료 질에 대한 불신은 3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임금체불 문제와 이와는 대조적인 고액 전문의 연봉체계 등의 문제에 봉착해 있다” 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현 의료원장의 임기만료에 따른 차기 원장 공모의 건도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실정인데 어찌된 일인지 우근민 도정은 이 문제에 대해 눈감은 듯 개선의 노력은 커녕 관심조차 없는 듯 보인다” 며 우 도정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들은 “서귀포 의료원이 운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것은, 작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운영 평가에서 꼴지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는 것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진료 수입의 90%를 입원 수입에서 조달하고, 대부분의 수입이 의사 인건비”라며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새롭게 신축 개원한다고 할지라도, 서귀포 시민들
▲ 그물을 이용한 해파리 수거 작업 ▲ 제주시 김녕 해변에서 수거된 해파리. 제주시가 막바지 피서철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달까지 157명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그동안 출현하지 않았던 미기록종 해파리가 출현하고 있다. 때문에 시는 단계별 활동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해파리 출현에 대비해 협재 및 함덕 해변에 해파리 차단그물망을 설치했다. 또 해파리 제거용 뜰채와 응급처치용 의약품 비치했다. 게다가 해파리 출현 시 피서객들의 주의사항을 담은 게시문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해파리 출현 관련 예찰을 매일 1회 이상 강화키로 했다. 특히 해파리 대량 발생 시 해경과 협조해 주의, 경계, 심각의 3단계로 구분해 통제요령을 발령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시가 수출농산물 계약재배 농가에 생산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제주시는 수출농산물 계약재배 농가 생산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예산 9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제주시 관내 경작지 및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 후 올해 수출할 지역농협과 영농조합법인이다. 대상품목은 양배추, 무, 당근, 단호박, 파프리카 등 5개 품목이다. 지원단가는 양배추·무 30원, 당근 40원, 단호박 80원, 파프리카 120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농산물수출 계약 및 계약재배 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한 물량이며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서류 검토를 거쳐 지원 금액을 확정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11일까지 제주시 농정과에서 접수 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에서 '제3차 제주 비무장 평화의 섬 선언대회'가 열린다. 평화의 섬 주최측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로센 비행기 모형 조형물 앞에서 비무장 평화의 섬 선언대회를 갖는다. 이날 선언대회는 오전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모슬포 일대를 둘러보고 오후 좌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송악산 일대는 1987년 12월 제주도 대정읍 상모리 2백여만평에 예정되었던 "송악산 군사기지 건설계획"에 맞서 주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1989년 3월 모슬포공군기지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를 이뤄낸 스토리를 간직한 곳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해경에 의해 수거된 라스톤입방해파리. 10일 하룻동안 제주도 내 해수욕장에서 61명이 해파리에 쏘였다.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함덕서우봉해변 및 삼양, 김녕, 금능, 협재, 이호 등 총 6개해변에서 61명의 해파리 쏘임환자가 발생해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제 오후 2시쯤에는 함덕서우봉 동쪽해변에서 10명의 해파리 쏘임환자가 발생해 4시 50분까지 동쪽해변을 입욕통제 후 라스톤입방해파리 50마리를 수거했다. 또 오후 4시쯤부터 오후 8시 사이에 16명이 추가로 해파리에 쏘여 해수욕장 물놀이를 막았다. 이와 비슷한 시간 삼양 3명, 김녕 10명, 금능 1명, 협제 5명, 이호 16명의 해파리 쏘임환자가 발생, 물놀이를 중단시키고 해파리 총 66마리를 수거했다. 해경은 행정기관등 관계부서와 대책회의를 열어 해수욕장 입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제주산 콩과 삼다수로 만든 삼다두유가 본격 출시된다. 제주산 콩과 삼다수가 만나 삼다두유로 태어났다. 제주콩산업육성사업단은 3일 기능성두유 제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제주 콩을 100% 이용한 기능성 두유 제조공장은 총사업비 53억1천만원을 투자,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지어졌다. 제주콩을 이용한 삼다두유는 100% 청정 제주 콩과 제주 물을 사용하여 기존 업체의 7.5:1 이었던 물과 콩의 비율을 6.5:1로 낮춰 콩의 풍미가 더욱 진해졌다. 삼다두유는 82.4kcal 이하라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첨가물은 올리고당과 정제염뿐으로 두유의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칼슘은 우유 수준으로 함유량을 높이고 엽산과 비타민 D의 필수 영양소도 강화한 프리미엄 두유다. 삼다두유 관계자는 “1일 2만개(190㎖)생산을 통해 올해 10억원, 2015년에는 36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 “삼다두유는 제주 콩만을 사용해 연간 200톤의 콩을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하여 안정적인 판로 보장과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
제주도의 신생 중소기업이 황칠나무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미국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제주파나텍은 특허 추출공법(특허 제 10-1162699)으로 제주황칠나무 추출물을 건강식품으로 개발해 제주본황칠이라는 브랜드로 해외 수출을 시작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고유수종 황칠나무로 만든 제품이 해외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본황칠의 해외 수출은 황칠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제품 등록을 마치고 미국지역에 수출계약 성사됐다. 또 미주 수출에 힘입어 일본과도 수출 계약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건강식품 수출의 새로운 통로가 될 전망이다. 황칠나무는 항당뇨, 항산화, 혈액순환 개선, 알콜에 의한 간손상의 회복이나 콜레스테롤 농도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연구 논문 등에서 규명된 효과가 다양하다. 제주파나텍 마케팅팀 김경인 팀장은 “향후 황칠나무를 원료로 하는 진액 제품 이외에도 다양한 새 제품군을 개발, 출시하여 미국 이외에도 일본, 동남아, 중동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칠나무는 제주도 및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만 자라는 한국 고유수종으로 ‘덴드로파낙스 모비페라(Dendropanax Mo
▲ 피부이식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앞둔 아누다리양 무비자 지역인 제주의 수준 높은 의술이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제주한라병원은 1일 화상으로 몽골 국적의 유아 아누다리(2. 여)양이 피부이식수술을 무사히 마쳐 2일 퇴원한다고 밝혔다. 몽골에서 뜨거운 철판을 만져 양 손바닥에 심한 화상을 입고 무비자 지역인 제주의 한라병원을 찾게 됐다. 유아 아누다리양은 입원 당시 3도 화상으로 초기 처치가 매끄럽지 못해 매우 안 좋은 상태였지만 지난달 24일 피부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입원 보름여만인 2일 퇴원한다. 아빠 운드라씨는 “비자문제 때문에 제주를 선택했는데 수술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도내 관광지 10곳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출시됐다. 제주모바일은 2만9900원에 자유롭게 제주도 관광지 10곳을 이용할 수 있는 선결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주도 관광지를 선정한 ‘키즈 해피 10’과 피서철 관광객 대상으로 ‘해피워터 10’ 또 제주도 10대 관광지중 한 관광지를 선택하여 총 10곳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해피자유이용권이 있다. 이 패키지 상품은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문의=064-702-5656(제주모바일)
트릭아트 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국내 4호인 인사동 전시관을 개관했다. 트릭아트 코리아는 국내 4호관 개관을 기념해 8월 한달 간 제주 중문관과 성읍관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에 '좋아요+공유하기'를 한 고객과 카카오스토리에서 친구맺기를 통해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2009년 '트릭아트뮤지엄'을 시작으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안에 2호관 개관, 중문에 3호관을 개관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문의=064-805-0800(트릭아트뮤지엄)
제주에서도 뎅기열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감염 질환 연구와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이근화 교수팀이 지난 25일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 '기후변화·세계화가 모기 매개체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른 결과다.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제주지역 7개 지역에서 채집한 감염병 매개 모기 가운데 서귀포시 보목동에서 잡힌 흰줄숲모기(뎅기열 매개체)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베트남에 서식하는 것과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채집된 흰줄숲모기에서 뎅기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 주로 열대지역과 아열대 지역에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뎅기(Dengue) 바이러스는 높은 열을 동반하는 급성 질환 현상을 보인다. 연구팀은 이 모기가 주로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등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비행기나 배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채집된 흰줄숲모기의 지역별 개체 수는 제주공항(800마리)과 제주항(166마리) 근처가 이외 5곳보다 월등히 많았다. 연구팀은 특히 제주지역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유입된 흰줄숲모기와 빨간집모기가 11월까지 사라지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