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막바지 피서철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펼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달까지 157명의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그동안 출현하지 않았던 미기록종 해파리가 출현하고 있다.
때문에 시는 단계별 활동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해파리 출현에 대비해 협재 및 함덕 해변에 해파리 차단그물망을 설치했다. 또 해파리 제거용 뜰채와 응급처치용 의약품 비치했다. 게다가 해파리 출현 시 피서객들의 주의사항을 담은 게시문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해파리 출현 관련 예찰을 매일 1회 이상 강화키로 했다. 특히 해파리 대량 발생 시 해경과 협조해 주의, 경계, 심각의 3단계로 구분해 통제요령을 발령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