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내놓은 '제주신항 개발계획’을 놓고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의 다수 시민사회단체가 "도민합의가 선행된 후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반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제주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9일 공동성명을 통해 "신항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조차 지금의 신항 개발계획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연대회의는 "제주도가 도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제주시 탑동 앞바다를 대규모로 매립해 신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신항 개발계획은 어민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은 물론 도민 공론화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우선 매립면적부터 문제 삼았다. 제주도의 신항 개발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국비 1조4000억원, 민자 1조원 등 총 사업비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제주신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탑동 앞바다 매립면적은 항만 및 배후부지로 131만4000㎡, 항만 재개발로 79만9000㎡ 등 총 211만3000㎡(64만여평)에 이른다. 이는
▲ 수련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6월의 꽃과 새로 ‘수련’과 ‘팔색조’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수련(Nymphaea tetragona, Water lily)은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서 제주지역의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습지나 연못, 또는 목축이나 표고재배를 위해 조성한 물웅덩이 같은 생태환경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다. 6월부터 초여름까지 흰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며 꽃잎은 8∼15개인데 크기는 다양하다. 수련이라는 이름은 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오전에는 피었다가 밤에는 접어들기 때문에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으로 수련(睡蓮) 이라고 부른다.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퍼져 있다. 팔색조(Pitta nympha, Fairy pitta)는 8가지 이상의 화려한 색을 가진 아름다운 새로,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여름 철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마리 이하의 개체수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 구성지 의장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제주도의회가 운동화 끈을 고쳐 맸다. 의회 사무처장 인사발령 무효확인 소송에서 법원의 ‘각하’결정으로 체면을 구긴 뒤 나온 조치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의회 인사에 대해 의장의 추천절차를 구체화 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대표발의자가 구성지 의장이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6~19일 4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임시회를 열어 제10대 제주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과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제주도의회 의장이 사무처 직원에 대한 추천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구성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4조 제1항 및 '지방자치법' 제91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의회사무처 직원의 추천 등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한다는 취지로 입법예고됐다.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인사발령 예정일 15일 전까지 의장에게 인사안을 통보해야 하고,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에 필요한 자료
제주도교육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교사와 학부모에 대해 밀착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1명이 자녀를 데리고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관계 의사와 직원 등과 접촉함에 따라 해당 교사에게 메르스 관련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최근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제주에 온 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 1명과 자녀를 데리고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초등학교 학부모 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도록 요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교사와 학부모는 격리 대상자가 아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확실한 진료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메르스 환자가 나왔던 서울 모 종합병원을 방문했다가 메르스 증상을 보인 2학년 여고생 A양은 두 번에 걸친 검사 끝에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정상 등교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채무자를 쫓아 제주로 들어와 납치, 인질극을 벌인 중국인이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에서 제주까지 채무자를 찾아와 납치하고 협박한 혐의(인질 강도 미수)로 30대 중국인을 체포하고 한국인 공범을 뒤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A(35)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모 호텔에 투숙한 또 다른 중국인 관광객 B(46)씨를 불러내 차량으로 납치한 후 중산간에 있는 숙박업소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다. A씨는 B씨의 아내에게 전화해 "사업상 발생한 남편이 갚아야 할 1000만 위안(한화 약 18억원)을 대신 갚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1시께 남편이 납치됐다는 B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호텔 CCTV 등을 통해 범행 차량을 확인, 같은 날 오후 6시1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목 부위에 가벼운 타박성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피해자가 "범행에 가담한 한국인 1명이 더 있다"는 진술에 따라 공범의 행방을 쫓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상향등을 꺼달라고 요구한 이유로 보복운전에 나선 40대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8일 급추월과 서행 등으로 보복운전 행각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7)씨를 검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4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사거리에서 제주시 쪽으로 차를 타고 가던 중 앞서가던 A(52)씨가 상향등을 꺼달라고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약 40㎞를 뒤따라가며 운전을 방해한 혐의다. 끼어든 운전자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운전을 벌인 30대도 검거됐다. 김모(32)씨도 같은 달 5일 낮 12시26분께 제주시 인제사거리 부근에서 B(47)씨가 몰던 차가 자신의 차 앞에 갑자기 끼어든 것에 화가 나 추월한 후 급제동해 고의로 추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와 150만원 상당의 차량파손 피해를 당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지난 5일 마스크를 쓰고 제주공항에 들어서는 관광객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영향으로 제주관광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예약을 취소하고 여행을 포기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엿새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동안 관광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내국인 6223명과 외국인 5056명 등 모두 1만1279명의 관광객이 제주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중국인이 47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인 230명, 동남아 22명, 미주 12명 순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6223명이 제주행 여행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업계엔 비상이 걸렸다. 예약 취소 사태로 불거지면서 호텔 등 숙박업과 전세버스 등 운송업계로 서서히 여파가 번져 업계로선 초긴장 상태다. 제주시내 한 호텔 예약실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건의 예약 취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러다가 여름철 성수기까지 실종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울상을 지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와
▲ 지석규 신임 특보 원희룡 제주지사가 미디어콘텐츠정책 특보에 지석규(52) 전 강원랜드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임용했다. 5급 상당으로 제주도는 공모 절차를 거쳐 지씨를 임명했다. 지 특보는 강원 춘천 출신으로 경기도문화재단 공보실장, 경기도중기센터 홍보실장, 경기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1년 10월부터는 강원랜드 자회사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맡았다. 3년 임기였지만 2년만인 2013년 9월 자진 사퇴했다. 지 특보의 임기는 2년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도가 직원 의견과 4급 이상 간부, 노조 의견을 종합해 ‘열심히 일하는 격무부서’ 7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8일 ‘일 중심, 현장 중심, 도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격무부서 7곳을 선정, 발표했다. 격무부서로 선정된 곳은 △관광산업과 일괄처리담당 △교통정책과 택시행정담당 △복지청소년과 양지공원관리담당 △노인장애인복지과 장애인 복지담당 △축산분뇨냄새저감추진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기계농업파트 △수자원본부 제주하수처리장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35개 담당(도 본청 25개, 직속기관 2개, 사업소 8개)이 격무부서 지정을 신청했다. 격무부서 선정은 직원 설문 70점, 4급 이상 부서장 설문 10점, 노동조합 추천 20점 등 총 100만점으로 배점, 평가했다. 격무부서 직원들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시 가점 부여, 성과옵션 선발, 모범·우수공무원 등 각종 상훈 심사, 연수 계획 때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격무부서 2년 이상 근무 직원에게는 본인 희망 부서에 우선 보직을 배려하고, 업무 추진성과가 있는 3년 이상 근무 직원은 인사위원회 승진 심의 때 근무경력을 공지하는 등 우
제주도가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上海)시 백성백화점에 제주상품전용관 2곳을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상품 30점을 전시해 판매한다. 제주상품전용관은 중국 상하이 백성백화점 티엔산(天山)지점과 지우하이(九海)지점에 마련돼 제키스 초콜릿·한라산소주·삼다수·유자차·영귤잼 등 30여개 품목이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티엔산지점에는 제주상품 전용매장 외에도 특설매장을 마련해 현지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 및 시식·마켓테스트 및 정보조사 등을 실시하면서 또 다른 제주상품의 진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도는 제주상품전용관내 입점품목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현재 40여개 품목이 라벨등록 등 통관컨설팅 진행하고 있어 6월내에 추가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중국 수출활성화를 위해 상하이의 백성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중국지역에 이미 통관된 제주상품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양기철 도 통상협력국장은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제주상품은 건강한 먹거리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관련협회 및 단체·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공포가 커지고 있는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앞에서 마스크를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찰 대상자는 모두 10명이며, 이중 관광객 2명은 지난 6일부터 계속 시설격리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 2명은 1차로 음성판정을 받았고 별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48시간 지나서 재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 격리조치 됐다. 결과는 8일 중 나올 예정이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시설격리중인 관광객 (31, 여)의 부친이 7일 2차 검사결과 양성반응 판정으로 확진환자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타지역의 모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오후 10시쯤 시설격리중인 관광객 2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메르스 2차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차 검사 결과에 따라 관광객 2명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친이 확진환자인 관광객(31)의 경우 밀접 접촉자에 해당되는 만큼 잠복기간인 오는 18일까지 격리입원 조치할 방침이다. 이 관광객은 부친의 증세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4일 친구(32·여)와 함께 관광차 제주공항
▲ 낙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매개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한 관광업체에서 키우고 있는 낙타를 사육사가 쓰다듬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낙타가 지난해 호주에서 수입돼 메르스와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개원으로 불리는 제주도내 낙타에 대한 감영 여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제주도는 도내 모 관광업체가 사육하고 있는 낙타 24마리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제주동물위생시험소는 이 업체에서 기르는 낙타 24마리의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 당국에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이 낙타들은 지난해 8월 낙타 트레킹용으로 호주에서 수입됐다. 종류는 단봉낙타로, 성별은 암컷이 19마리·수컷이 5마리다. 이 관광업체는 낙타 24마리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며 메르스 감염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낙타 관련 영업을 중단키로 했었다. 한편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