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휘 기자 제47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대휘 제주CBS 기자가 당선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제47대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대휘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유권자 187명 중 170명이 투표에 참여, 9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대휘 기자는 당선 소감에서 "기자들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함께 제주사회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기자는 1995년 제주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2001년 제주CBS로 자리를 옮겼다. 공약으로 △지역언론발전지원 조례, 기획취재 공모사업 마련 △회원을 위한 공고한 제도 구축 △회원 전문성을 위한 노력 강화, 협회 협력 변호사제와 기자 퇴직자 기념사업 △회원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내걸었다.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권보도상과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한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양석현 신임 보도국장 KBS는 14일자 본사 부장 및 지역총국 국장급 인사를 단행, 제주총국 보도국장에 양석현(47) 편집부장을 임명했다. 기술국장에는 김민중, 시청자서비스국장에는 이상용씨가 임명됐다. 신임 양석현 보도국장은 제주사대부고와 제주대 영문과를 나와 1995년 KBS에 입사했다. 9시 뉴스 앵커, 취재부장과 편집부장 등을 지냈다. '환경호르몬의 기습, 성의 반란'으로 한국방송기자클럽 보도상, 보도특집 2부작 '재난, 재난, 재난 줄일 수 있다'로 방송문화진흥상을 수상하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新보> 제호변경을 알리는 (주)제주일보의 사고 일간지 제호를 둘러싼 소송에서 ‘판정패’한 (주)제주일보(대표 오영수)가 <제주일보> 제호를 다시 바꾼다. <jj제주일보>로 바꾼지 보름만이다. 새 제호는 <제주新보>다. 분쟁이 마무리될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이달 1일자부터 <jj제주일보> 제호를 써온 (주)제주일보는 11일자 사고를 통해 오는 15일자부터 제호를 <제주新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패소한 데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는 지난달 30일 (주)제주일보방송(대표 김대형)이 (주)제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주)제주일보가 향후 <제주일보> 제호를 쓰지 못한다는 결정이었다. 재판부는 (주)제주일보가 <제주일보> 제호를 신문과 온라인신문, 포장용기, 광고, 간판, 거래서류, 홈페이지에 사용하거나 배포, 공표, 전송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그 직후 (주)제주일보는 <jj제주일보> 제호를 내밀었으나 이 역시 (주)제주일보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에 속한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 주민들이 반대투쟁을 공식화했다. 전국 환경단체와 연대, 저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산1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오찬률 이장)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부지 선정을 강력히 반대하며 모든 세력과 연대해 저지 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마을회는 "수산은 설촌 10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을인데 아닌 밤중에 날벼락이 떨어졌다"며 "원희룡 도정은 지역주민이 안중에 있느냐. 주민의견 수렴없이 제2공항 부지를 결정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수산1리 비대위는 "우리는 이 땅의 주인이며 이 땅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제2공항 계획이 백지화되지 않는다면 후손들은 더는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이곳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공언했다. ▲ 비대위원장인 오찬률 이장 비대위는 또 "제2공항 부지는 지난 25년간 많은 연구와 토론에서 단 한번도 거론된 적이 없는 곳"이라며 "연구용역진은 공항입지 선정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9개 항목에서 가장 높
▲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부지. [뉴시스] 제주도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발주했다. 1800억원대로 지금껏 제두고 단독으로 발주한 사업으론 사상 최대규모다. 제주도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총사업비가 지난달 17일 확정, 이날 입찰공고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발주된 공사의 총 발주금액은 1864억원이다. 제주도 단일 발주사업으론 사상 최대다. 조성될 시설 중 1일 500톤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에 133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200만㎡으로 예상되는 매립장 조성에는 527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된다.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제주지역 건설업체 참여비율은 당초 소각시설의 경우 지역의무 공동도급 비율이 24%였지만 3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매립시설은 법정 최대한도인 49%까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50% 이상 권장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찰은 오는 24일 입찰참가자 사전적격심사 서류 접수, 내년 1월7일 현장설명, 3월 기본설계서 접수를 받은 후 5~6월중 기본설계 평가 및 실시설계 적격자를 확정한다. 2018년 5월 매립시설을, 2019년 2월 소각시설을 준
▲ 제주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제주신화역사공원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로부터 추가로 미화 2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이뤄졌다.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 공동투자사인 겐팅싱가포르와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최근 각각 1억달러 씩 미화 2억달러(한화 2300억원 상당)의 추가 자금을 입금했다. 이로써 이미 3억달러(3300억원)를 들여온 람정제주개발의 총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5억달러(56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이번 투자액은 지난 10월 R지구 1단계 착공 이후 계속 진행될 후속 공사비와 시설비, 운영비 등으로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액 확대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24-6번지 일대 251만9628㎡에 건설 중인 리조트월드제주가 당초 계획대로 2017년 말 부분개장, 2019년 4월 완전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 협약도 맺었다. ▲ 지난 2월 리조트월드 제주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김념식수를 하고 있다. 제주지역 청년인재 60명을 선
▲ 지난해 4월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청 1청사 앞마당에서 서귀포시민 16만명 돌파 축하 행사 모습. 서귀포시는 12월 7일 기준 인구수가 17만19명(외국인 포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 인구는 1~11월 6794명이 불었다. 월평균 617명이 는 수치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5492명, 외국인은 1302명이 증가했다. 서귀포시 인구는 2006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3년간 인구 2079명이 주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2010년부터 인그증가세로 반전, 지난해 4월16일 16만명을 넘었다. 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2018년 하반기에는 인구 20만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읍·면·동별로는 동홍동이 2만3763명으로 가장 많고, 대정읍 1만9525명, 남원읍 1만9074명, 성산읍 1만5646명 등의 순이다. 지난달 10일 제2공항 예정부지로 선정된 성산읍 인구는 내국인 기준 1만4274명이었다. 지난 10월 인구수 1만4160명 보다 114명이 늘어난 것이다. 8월 32명, 9월 7명, 10월 27명 등 1년을 통틀어도 100명 이상 증가세가 없었는데 돌연 11월 한달동안
▲ 10일 오후 제주 고·양·부씨 시조의 탄생설화가 전해지는 제주시 삼성혈 앞에서 새누리당 부상일 변호사가 내년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부상일(44) 변호사가 총선 3수에 도전했다. 10일 제주시 삼성혈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3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부 변호사는 “자랑거리가 많은 우리 제주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제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먼저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공천을 반납하고 후보자 등록을 포기한 것은 모두 저의 잘못이었으며, 저를 성원하신 모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일이었음을 인정한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일을 겪으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삶의 진리를 깨달았다. 모든 일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며, 저를 만들어주는 것도 바로 저를 아끼는 여러분이라는 것"이라며 "저를 버리고 여러분과 함께 함으로써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고백하며 출사표를 던진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
▲ 한철용 예비역 육군 소장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제주 갑 선거구에 이어 제주 을 선거구에서도 출마선언 행렬이 시작됐다. 한철용(69) 예비역 육군소장이 새누리당 간판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념과 용기로 세계에 도전하는 도민의 자주적인 협동체 사회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변화하는 시대에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결단을 내려 도전할 수 있는 신념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지부진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이름 값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를 세계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헌신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며 "그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한다"며 "이번 후보경선을 '페어경선'으로 명명하고 선출된 후보를 위해 모두가 백의종군해 반드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촛불문화제를 열다 불법감금을 당했다는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벌인 시위참여 활동가들에 대해 법원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단독 우광택 판사는 10일 강동균 전 강정마을 회장 등 8명이 국가를 상대로 "각 1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우 판사는 강 전 회장을 제외한 7명에 대해 "경찰이 원고들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점이 인정된다"며 "1인당 50만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우 판사는 "경찰이 강정마을 주민 및 활동가들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강 전 강정마을 회장에 대한 불법행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 등 강정동 주민과 평화운동가 8명은 2012년 6월28일 제주 강정동 소재 해군기지 건설사업단 정문 근처에서 촛불문화제를 준비하던 중 경찰에 의해 이동을 제지당했다며 "불법적인 직무집행"이라고 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당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업단 관계자와 협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던 중 수십명의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KAL호텔에서 원희룡 지사 초청 포럼을 연다. 300명의 도내·외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 지사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현재 최고의 현안으로 떠오른 제2공항 추진 등 당면현안을 들을 예정이다. 지난해 발족한 이 포럼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 포럼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대안 제시와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외에서 90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럼의 상임 공동대표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와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유봉 전 제주대 교수,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이 맡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2012년 선거당시 현경대 부의장 검찰이 현경대(76)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정)는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현 부의장에게 금품을 건넨 황모(57·여)씨와 조모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각각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현 부의장은 19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인 2012년 4월 9일 황씨의 측근으로부터 1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 부의장은 지난달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현 부의장은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부의장은 특히 10일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큰 실망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12년 4월 9일 본인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조모 등 증인들은 2008년 경남 통영 황리지구 허가 청탁 비리로 실형을 선고받고 2년 이상 복역했으며, 2012~2013년에도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5억 원 이상을 사업비 명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