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제주도민 예우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운임 할인에 에어부산도 동참했다. 에어부산은 주말인 금·토·일, 성수기인 설날·어린이날·석가탄신일·여름휴가철·추석·한글날·성탄절·연말연시를 제외하고 주중에 한해 10%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제주도는 명예도민들을 예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주기점 운행 7개 항공사에 대하여 제주도민과 동등한 할인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에어부산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명예 도민의 항공권 할인은 제주항공의 경우 2008년 7월 23일부터 15%, 진에어는 주중 10%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이스타 항공은 2011년 5월 1일부터 주중 15%, 티웨이 항공은 지난 3월 19일부터 15%, 아시아나 항공은 3월27일부터 주중 1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만 명예도민 할인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명예도민 예우시책으로 도 직영 관광지의 경우 가족을 동반해 관람을 할 경우 무료 또는 할인을 해주고 있다. 사설관광지는 한림공원 등 10곳에서 15&si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8월 말 명예퇴직 희망자를 신청 접수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 대상자는 8월 말일 기준 공무원 연금법상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인 자 중 퇴직을 희망하는 자다. 다만 명예퇴직 신청일 현재 ▲징계의결을 요구해야 하는 자 ▲승진임용 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비위조사 또는 수사중인 자 등 명예퇴직 제한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주도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는 추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상위직, 장기근속자를 우선 고려해 명예퇴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 김만덕기념관이 김만덕 관련 유물 및 제주도 관련 고서 등을 유상 수집한다. 수집기간은 15~26일이다. 김만덕 유물 번암집·여유당전서·정유각문진 등 김만덕 기록 유물과 제주도 관련 고서 및 고문서류인 문집·간찰·교지·고지도 등을 중심으로 수집한다. 매매 희망자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15~26일 여성가족정책과로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구입된 유물들은 추후 공개해 김만덕의 삶과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 여성가족정책과(064-710-2873)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정의 '탑동 제주신항' 계획을 놓고 제주도내 환경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5일 논평을 통해 "제주항의 현대화와 재배치를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물류 문제를 해소하려하는 구상에 대해서는 총론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공청회 등에서 드러난 행태는 과거 도정에서 걸어온 전철을 반복하고 있는 듯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쪽짜리 탑동 신항만 구상'이란 것이다. 이들은 "제주항의 재배치와 현대화의 필요성에 대한 제주도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며 "몇몇 항만과 관련해서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제주항만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정의 탑동신항 구상도 이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참여환경연대는 "탑동 신항만 구상에서 가장 미흡한 부분은 탑동 신항만으로 인한 원도심 활성화와의 관련성을 풍부하게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결국 얼마나 매립하느냐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이 정해지는 도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반증이
▲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노형지구 하나로유통센터 원상복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시농협의 노형동 하나로유통센터가 농산물직판장이 아닌 대형마트 형태로 운영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로유통센터를 당초 목적대로 농수산물직판장으로 복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수산물 직판장은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농수산물만을 판매하는 것이지만 하나로유통센터의 최근 오픈 현황을 보면 직거래 현황은 매우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산물은 물론 야채 등도 대부분 도내 업체에서 납품을 받거나 외국산이고, 수산물도 냉동식품과 외국산 수산물이 판을 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노형지구 하나로유통센터 원상복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직거래가 아닌 일반마트 형식의 운영방식으로 인해 노형 골목상권의 매출 하락을 가져오고 있다"며 "노형동 골목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현 정부의 취지에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시 노형동 옛 노형파출소 부지에 관광호텔을 짓는 ‘아텐타워’ 건립사업을 백지화한 것과 관련, 제주경실련이 "당연한 결정"이라고 논평했다. 제주경실련은 12일 논평을 통해 "호텔 건립은 애초부터 잘못된 사업이었다"며 "공유지를 당초 매입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고, 관광공사 목적사업에도 해당하지 않아 위법·부당하게 추진해 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공기업이 도민의 공공자산인 공유지를 사들인 후 당초 목적과 다르게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호텔을 짓고 임대 장사를 하려 했다는 것 자체가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망각한 무책임한 처사였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관광공사는 면세점 운영 외에 수익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사회 의결과 제주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이러한 절차도 아예 무시했었다"고 덧붙였다. 제주경실련은 "관광공사가 뒤늦게나마 민간투자업체의 자금조달 계획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백지화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고 다행스런 결정"이라며 "관광공사는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신중하게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12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38·여)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18일 오후 1시께 자신의 집에서 뇌출혈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 B(67)씨를 화장실로 끌고 가 스카프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04년에도 자신이 낳은 생후 2개월 된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어머니를 살해한 패륜적 범행"이라면서도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충동적인 범행이고 유족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판사는 11일 돌보는 어린이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어린이집 교사 A(35·여)씨와 B(26·여)씨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정 판사는 "어린이집 CCTV를 보면 피고인들이 보육교사로서 부적절하게 아동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피해 아동 부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2일 서귀포시 모 어린이집에서 자신이 돌보는 세 살 아이의 엉덩이를 발로 밀어내듯이 차는 등 같은 해 7월17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8명의 아이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시는 올해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10명을 15~18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도내·외 대학 재학생이다. 지난해 하계 및 올해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과 휴학생은 제외다. 모집 인원은 110명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50%)하게 된다. 인원이 초과되면 23일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알리미'를 통해 가능하다. 기간은 다음달 2~29일로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 현업 부서에 배치돼 현장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문의: 제주시 총무과(064-728-2042~7)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메르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예정대로 청원경찰·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진행된다. 최근 국내 메르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 확보 및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병행해서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원경찰 공채시험은 13일 제주중앙중에서, 지방공무원 시험은 27일 한라중, 노형중, 중앙중, 제주고 등 신제주권 4개 학교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경찰 시험에는 총 8명 선발에 280명이 지원,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21개 직류 301명 선발에 수험생 3449명이 응시한다. 시험이 치뤄지는 시험장에 자동 손소독기 1대씩을 배치하고, 현관근무 요원을 활용하여 위생수칙 안내 및 수험생 전원 손 소독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험본부에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를 비치해 수험생의 요구가 있을 경우 우선 제공, 시험실별로 배치된 감독관으로 하여금 기침 등의 의심증세를 보이는 수험생인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및 제주보건소와의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의심 환자발생시 신속한 이
차기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현직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밥값 일부를 대신 낸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창일(63·제주시 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고교 선배인 A씨는 2013년 8월 제주 애월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가 식사비를 대신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참석자 100여명의 식사비 120만원 중 48만원을 신용카드로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모금함도 있었지만 모금액이 102만원에 불과해 책값 30만원을 제외하면 72만원으로는 120만원의 밥값을 낼 수 없게 되자 A씨가 나머지 48만원을 대신 내 준 것이다. 현행 선거법 제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 또는 그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1·2심은 "A씨가 차기 국회의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현직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 명목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해 식사비 중 일
제주시는 공무직 근로자 16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 채용 모집 결과 총 231명이 접수해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남자의 경우 5명 모집에 130명이 접수해 26대 1이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성 환경미화원도 2명 모집에 28명이 신청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종별로는 절물휴양림에 근무하게 될 농림환경직을 1명 뽑는데 19명이 응시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부보건소 한방진료실 근무자 1명 모집에는 16명이 신청해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환경시설관리사무소 근무 4.5대 1, 공원 관리 및 가로수 정비 9대 1, 공영버스 운전원 5대1, 애월읍 상수도 검침원도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채 공모에 응시한 남성 환경미화원의 학력을 보면 90% 이상 대졸 출신자다. 이들의 초봉은 9급 공무원 1호봉인 1500만원보다 훨씬 많은 3000만~3500만원이다. 10년 이상 근속하게 되면 7급 공무원 5년차 정도의 월급을 받는 등 임금 수준도 높다. 시는 올해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공무직 선발 시험을 위해 필기시험 및 체력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미화원은 체력시험과 면접을 보게 되며 다른 직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