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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형마트 형태로 운영 ... 노형 골목상권 타격"

 

제주시농협의 노형동 하나로유통센터가 농산물직판장이 아닌 대형마트 형태로 운영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로유통센터를 당초 목적대로 농수산물직판장으로 복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수산물 직판장은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농수산물만을 판매하는 것이지만 하나로유통센터의 최근 오픈 현황을 보면 직거래 현황은 매우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산물은 물론 야채 등도 대부분 도내 업체에서 납품을 받거나 외국산이고, 수산물도 냉동식품과 외국산 수산물이 판을 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직거래가 아닌 일반마트 형식의 운영방식으로 인해 노형 골목상권의 매출 하락을 가져오고 있다"며 "노형동 골목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현 정부의 취지에 맞게 직거래상품만을 취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하나로유통센터의 직거래 형식 운영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노형동 중흥S클래스아파트 북쪽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했다. 17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1층 농수축산물 코너와 2층 생필품 코너, 3층 사무실 및 회의실, 지하 1층, 창고 등으로 총 면적이 8578㎡에 이른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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