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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결핵환자 45%는 노인 … 7월까지 2330건 목표

 

제주도가 오는 7월까지 고령층과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와 보건소가 노인·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에서 115만건 검진을 통해 881명을 조기 발견했다.

 

제주도는 올해 2330건(노인 2250명, 노숙인 등 80명) 검진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난해 검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올해는 검진 대상을 장기요양 1∼5등급 전체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으로 확대했다.

 

이동 검진차량과 휴대용 흉부 X선 장비를 활용한 거점·방문 검진을 병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으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소견자는 가래검사와 추적 검진으로 지속 관리한다.

 

검진 이후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유증상자와 유소견자는 6개월 이내 재검진을 받으며, 결핵 환자로 확인되면 즉시 신고·치료와 사례 관리에 들어간다.

 

민간·공공협력(PPM) 의료기관 및 결핵 안심벨트 사업과 연계해 치료비·간병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은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결해 치료 중단을 예방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결핵환자는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제주도 역시 지난해 기준 결핵 등록환자 222명 중 65세 이상이 99명(44.6%)으로 고령층 비중이 높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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