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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택시·자전거 통합 ... 교통비 절감·데이터 기반 노선 개편 추진

오영훈 제주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제주 교통체계 전반을 바꾸는 ‘J-패스’ 도입 공약을 내놓았다.

 

오 지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제한 통합 교통카드 ‘J-패스’를 제시했다.

 

이 제도는 버스와 택시는 물론 공공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이동 서비스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용자 유형에 따라 요금체계를 차별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도민에게는 월 단위 정기권 형태를, 관광객에게는 체류 기간에 맞춘 단기권을 제공해 각각의 이동 패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용 패스에는 공영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결합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오 지사는 자동차와 렌터카 중심의 기존 교통 구조에서 벗어나 대중교통과 마이크로 모빌리티 중심의 이동 환경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동시에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 같은 모델은 해외와 국내 사례를 참고했다. 독일의 ‘도이칠란트 티켓’, 영국의 ‘트래블카드’, 그리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처럼 정액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제주형 ‘J-패스’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설계된다.

 

제도 운영을 위해 ‘제주형 통합 모빌리티 패스 조례안’을 마련하고, 전담 관리 기구를 통해 시스템 구축과 정산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하차 태그 의무화를 통해 이동 거리와 이용 횟수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선 개편과 정책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항과 환승센터 등 주요 거점에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택시 환승 거점을 지정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교통비 절감과 이동 편의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교통정책으로 제주 교통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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