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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개 지역 16곳 의원, 주치의 19명 선정 ... 등록 대상은 65세 이상, 12세 이하 도민

 

제주도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건강주치의’ 제도가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제주도는 ‘제주형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수행 의료기관과 건강주치의를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도민 등록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제주시 삼도동, 제주시 구좌·애월읍, 서귀포시 성산·대정읍, 서귀포시 표선·안덕면 등 7개 시범지역 내 의원 16곳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의사 19명이 건강주치의로 지정됐다.

 

도민 등록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시범지역 내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한 명의 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할 수 있다. 하나의 의료기관(주치의)에만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 대상은 65세 이상, 12세 이하 도민이다. 올해는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와 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

 

각 건강주치의는 700~1000명의 도민을 관리하며 건강평가,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건강교육, 회송관리 등 10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민은 평소 건강상태를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어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질병 치료 위주의 진료에서 벗어나 예방과 건강 관리 중심의 새로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불필요한 병원 진료와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1차의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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