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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농업기술센터, 고구마 재배 골칫거리 굼벵이 퇴지 실험 진행

고구마 재배에서 제일 골칫거리인 굼벵이를 바닷물을 이용해 퇴치하는 실험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제주가 옛 고구마 주산지로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8㏊에 달했던 고구마 면적이 매년 줄어 지난해에는 8.6㏊로 줄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연작에 따른 굼벵이 발생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구마 굼벵이 방제 실증 시험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고계14호’품종에 대해 바닷물과 굼벵이 방제 약제를 이용한 피해 경감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바닷물을 이용한 굼벵이 피해 경감 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제주 지역 고구마 포장에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닷물을 이용한 핵심기술은 바닷물과 물을 1:5 비율로 섞어 생육기 중 6월 중순부터 수확기 까지 20일 간격으로 충분히 뿌려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호흡을 하는 굼벵이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실증 시험구별로 인근농가와 대비해 굼벵이 발생률, 상품수량 및 토양변화도 등을 조사해 오는 10월에 농업인 초청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부기술센터 고희열 지도사는 “이번 고구마 굼벵이 방제 기술이 확립되면 과거의 고구마 주산단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동부지역의 새로운 보완 및 소득 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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