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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고온기에도 강한 계통 선발 … 2028년 신품종 등록 추진

 

제주에서 무더위에 강한 여름 쪽파가 시험 재배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쪽파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자체 선발한 새로운 계통의 잎쪽파 '제주S-12호'를 한림읍과 애월읍, 구좌읍, 대정읍 농가에서 시험 재배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지역 잎쪽파는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된다.

 

여름철에 생산되는 잎쪽파는 비싼 가격에 팔리지만 고온으로 인한 생육 저하와 병 발생 증가로 재배가 까다로워 일부 농가에서만 적은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온기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고자 전라남도 무안 일대 등에서 국내 재래종을 수집해 이 중 새로운 계통인 제주S-12호를 선발했다.

 

이번 시험 재배를 통해 여름철 고온기 생육 특성, 잎의 길이와 두께 등 수량성, 잎끝마름 증상 발생 정도, 농가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종자 공급과 독점 재배 확대를 위해 2028년까지 신품종으로 출원할 계획이다.

 

김주영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잎쪽파 생산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현재 생산이 적은 여름철에도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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