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30일까지 사흘간 53개 세션 … 트럼프 시대·미중 패권·청년 선언 등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평화와 번영의 제주포럼이 막을 올렸다. 사흘간 이어지는 포럼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4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국제 정세와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청년·문화·기후까지 다양한 의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를 펼친다.

 

제주도는 28일 올해로 20회를 맞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이날 개막해 3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4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모두 53개 세션을 이어간다.

 

포럼 첫날에는 도와 제주4·3연구소가 '과거에 연루되기: 재현·책임·윤리' 세션을 열고, 도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또 '공동의 미래를 위한 한·아프리카 협력' 등을 주제로 외교관 라운드테이블과 청년·대학생 세션, 청년프로그램 발대식이 진행된다.

 

29일 개회식에서는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인 오영훈 제주지사의 개회사와 함께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영상 기조연설,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제주도 홍보대사 그룹 세븐틴의 부승관도 20주년 축하 인사와 청년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트럼프 시대의 동북아 역학: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 모색', '평화와 번영을 위한 지성의 연결: 국제포럼의 역할' 등 22개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연합뉴스TV의 '미중 글로벌 패권경쟁, 대한민국의 역할과 미래', 도의 '제주의 가치 ODA 사업으로 세계에 빛을 비추다',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해운항만 탈탄소', '올림픽 운동과 스포츠의 역할' 등의 세션이 이어진다. '청년 선언문 2025'도 폐막식에서 공식 발표된다.

 

포럼 기간 중 김창열 도립미술관, 곶자왈공원, 하례점빵, 평화바람길 트레킹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걷기 행사'도 마련됐다. 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서귀포 시내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매일올레시장 만남의 광장에서는 28일과 29일 저녁 거리공연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사진작가 김용호의 대형 미디어월 사진·영상전과, 한국전쟁과 제주4·3을 예술로 표현한 선흘그림할망 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이번 제주포럼은 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다.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한다. 제주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jejuforum.or.kr) 또는 인스타그램(@jejuforum), 페이스북(www.facebook.com/jejuforum.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1명
100%
반대
0명
0%

총 1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