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김문수 후보의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제이누리 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20/art_17470120914229_9a834f.jpg)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김문수 후보의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1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주선대위는 김승욱 제주도당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며 고광철(제주시 갑), 고기철(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정엽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맡았고, 선대위 부위원장으로는 당 소속 제주도의원들과 제주도당 부위원장단이 참여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를 별도 구성했다. 강경문 도의원과 한영진 전 도의원이 공동 본부장으로 참여한다.
이날 공개된 선대위 조직은 정책·홍보·조직 등 16개 부문별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지역 주요 현안을 다룰 '제2공항 대책특별위원회'(우창범 위원장)와 '신항만 건설특별위원회'(김수완 위원장)도 함께 설치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선대위는 정책 대응과 조직 역량을 동시에 고려해 구성한 체제로 김문수 후보의 제주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