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보강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기(BIT)를 모두 150대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한다. 제주 시청 앞 버스정류장의 시내버스 장면이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19/art_17465801062087_a5b35d.jpg)
제주도가 올해 버스정보시스템 보강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기(BIT)를 150대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는 버스정보안내기 10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한 50대를 교체해 도민과 관광객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노선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다. 이용객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정보와 노선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장비다.
현재 제주시 동 지역 634대, 읍면 지역 33대와 서귀포시 동 지역 273대, 읍면 지역 312대 등 모두 154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또 중국인 관광객의 버스 이용 증가에 맞춰 중국 원어민 음원을 활용한 중국어 안내방송을 추가해 버스 이용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버스정보시스템 보강구축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