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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10대·25명 대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진화 ... 잡풀만 타 재산 피해 없어

 

제주시 한 야초지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4분 제주시 영평동 지역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10대와 25명의 대원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11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야초지에 인접한 비닐하우스 일부분이 소실돼 16만5000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야초지에서는 잡풀만 타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외부 밭에서 탄화 흔적이 확인됐다"며 "그러나 화재가 발생할 만한 담뱃불이나 소각 불티 등 인위적 요인을 특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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