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시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지나간 곳은 '노형로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앞 노형로의 전경이다. [네이버 로드뷰]](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041/art_17285256633704_ffbb35.jpg)
지난해 제주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지나간 곳은 '노형로(지방도 1136호선)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당 지점의 하루 왕복 교통량은 5만 4364대에 달했다. 도로법과 도로 교통량 조사 지침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같은 날에 실시되는 교통량 조사 결과다.
시는 올해 도로 교통량 조사를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국가지원지방도 2곳, 지방도 12곳, 시도 69개 노선 등 전체 83개 노선의 114개 지점이다. 이번 조사에는 283명의 조사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봉개동과 애월읍에 새로운 지점이 추가됐다.
조사는 각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을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홍선길 제주시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는 다양한 연구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니 조사 당일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