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남성이 실종된 황우지 해안 일명 '선녀탕' 인근 갯바위 전경이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41040/art_17278352849518_701b3d.jpg)
제주에서 낚시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해안 인근 해상 수심 10m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10분 황우지 해안 일명 '선녀탕'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함께 파도에 휩쓸린 50대 B씨는 스스로 빠져 나왔다. 그러나 A씨는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여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