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 33분 30초 제주 제주시 동북동쪽 40㎞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62도, 동경 126.94도에 위치했다. 발생 깊이는 16㎞로 확인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Ⅰ(1) 수준으로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62차례 발생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