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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식물원, 오는 31일 고산리 해안가 일대에 150여본 복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박달목서’ 자생지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박달목서는 국내에서는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와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 전라남도 거문도에만 아주 조금 자생하고 있다.

 

한경면 용수리에 3주, 법환동 범섬에 1주가 생육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모두 수나무로서 번식이 불가능했었다.

 

지난 1995년 산림청과 제주대가 용수리 원자생지에 10주를 복원했다. 그러나 인공시설물 등 인위적인 간섭이 많고 자생지가 협소해 생육과 번식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

 

또 어린나무 발생이 없어 대체자생지 복원이 필요했다.

 

이에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여미지식물원은 오는 31일 한경면 고산리 해안가 일대에 박달목서 복원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여미지식물원은 정밀한 현장 답사를 실시해 한경면 고산리 해안가를 선정했다.

 

2010년 용수리 자생지에서 복원개체 종자를 채취해 실생 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에 성공한 개체 150여본이다.

 

박달목서는 물푸레나무(Oleaceae)과 식물로 상록교목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타원형 또는 난상긴타원형이다. 가장자리는 거치가 없으나 어린나무에서는 가끔 톱니가 있다.

 

10~12월에 흰색꽃이 피며 엽액에서 속생하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가 1.5~2㎝ 다음해 5월경에 흑색으로 익는다.

 

세계적으로는 대만과 일본 남쪽의 류크제도와 보닌제도 지역에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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