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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전 부지사 사퇴 뒤 한달여만 ... 오영훈 "유리천장 허물어가는 의미"

민선 8기 두번째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첫 여성부지사가 내정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7일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이사관(59)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여성 첫 제주도 이사관(2급)에 오르고 도의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정무부지사로 임명될 경우 제주도 ‘첫 여성부지사’이자 현직 공무원 첫 부지사로 임명되는 기록을 갖게 된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의 김 후보자는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나와 9급부터 시작해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198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다.

 

제주도 관광국장과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와 재정, 기획감사 분야는 물론 서귀포시 종합민원실과 일선 동에 이르기까지 종합 행정을 골고루 수행한 경력을 지녔다.

 

도의회에서도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제주도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민선 8기 도정 철학과 기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온 만큼 현장 소통을 중시하면서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오 지사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 지명은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을 허물어 나가는 제주도의 의미 있는 한 걸음이자 차별 없는 성평등을 지속해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도의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특별법상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감사위원장과 달리 정무부지사는 의회의 동의가 없어도 임명이 가능하다.

 

민선 8기에 처음 등판한 김희현 전 정무부지사는 부적절한 처신이 논란이 되면서 지난달 중순 사퇴했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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