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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사고 발생 30여분 뒤 이미 육상에 나와 있어

요트를 구조하기 위해 카약을 타고 나갔던 대학생이 실종돼 해경 헬기까지 출동해 2시간 가까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대학생은 다른 곳에서 무사한 채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삼양동 삼양포구에서 제주대학생과 교수 등 21명은 요트교육 도중 대학생 채모씨가 승선한 요트가 강풍에 의해 해안가에서 멀어졌다.

 

이에 안모씨 등 대학생 2명이 카약을 타고 채씨가 탄 요트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했다. 마침 강풍에 불어 안씨가 추락했고, 행방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안씨를 찾기 위해 122구조대와 소형 경비함정 3척, 제주항공대 소속 헬기 1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와 함께 제주해경은 낮 12시께 채씨와 요트, 카약을 구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안씨를 찾을 수가 없었다.

 

제주해경은 오후 1시20분까지 수색을 펼쳤지만 안씨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안씨는 사고발생 27분 뒤인 오전 11시57분께 이미 자력으로 화북동 금산마을 해변에 나와 있던 상태였다.

 

안씨는 마을주민의 신고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고,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다.

 

이번 사고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해상에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각별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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