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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생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서 설계 공모안 선정 ... 내년 상반기 '우도 문화 담수장' 완공

 

'섬속의 섬' 우도 내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는 옛 우도 담수화시설이 문화예술공간인 '우도 문화 담수장'으로 재탄생한다.

 

제주도는 지난달 27일 ‘우도 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건축설계 제안 공모’ 심사 결과 ㈜마루창성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QNA가 공동으로 제안한 설계 공모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실시설계 및 건축 인허가 등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12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문화공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우도 담수화시설이 갖는 공간적 가치를 활용·보존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우도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높은 층고의 대공간이 특징인 건축물로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되 기획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홀, 우도 물의 가치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실 등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설계 공모 당선작의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와 세부적인 공간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한 주민 참여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공간 조성 및 향후 공간 운영의 참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문화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 등과 함께 하반기 중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간 운영 제안 프로그램, 다른 지역 주민공동체 사업 주체와의 교류 프로그램, 문화공간 조성․운영 사례 답사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간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담수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공모 당선작의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실시설계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1998년 12월 673㎡ 면적으로 완공돼 용천수가 없는 우도 내 식용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2011년 해저 상수도관이 개설되면서 그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2012년 8월에는 결국 폐쇄,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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