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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일부 붕괴된 제주도지정기념물 제29호인 ‘명월성지’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다.

 

명월성지는 지난해 11월 집중호수로 인해 성곽일부가 붕괴됐다. 약 14m 정도가 무너졌고, 밑 기단까지도 무너졌다.

 

이에 제주시는 문화재위원의 현장자문 및 심의를 거쳐 9일 복구를 완료했다.

 

제주시 김문형 문화재담당은 “제주도의 중요한 역사방어유적인 명월성지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현장자문을 받는 등 원형 복원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명월성지는 원래 성이 없었다. 그러나 조선 중종 5년(1510년) 장림목사가 이곳은 비양도로 왜선이 가까이 댈 수 있는 곳이라 해 목성으로 축조했다.

 

이후 선조 25년(1592년) 이경록 목사가 석성으로 개축했다. 영조 10년(1764년)에는 이수봉 어사가 조정에 아뢔 조방장(적의 침입을 방어한 종9품 관직)을 만호(고려 ·조선시대의 무관직)로 승격시키고 제주인으로 선발해 임명토록 했다.

 

제주목 서쪽 끝에 있는 큰 진이라 진사, 객사, 사령방 등 여러 건물이 있었다.

 

현재 대부분의 건물과 성곽이 유실되고 동문지의 옹성만 일부 남아 있는 상태다. 1976년 9월9일 제주도지정기념물로 지정돼 보존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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