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조창기씨 농장에서 '슈퍼 한우' 3마리가 생산됐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521/art_16847323790443_09a350.jpg)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농가에서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에 나와 화제다.
22일 제주 서귀포시축협에 따르면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조창기씨 농장에서 생산된 슈퍼한우 3마리가 동시에 최근 축산공판장에 출하됐다.
보통 한우의 체중은 650∼700㎏으로, 1000㎏이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3마리의 체중은 각각 1127㎏, 1142㎏, 1207㎏이다.
3마리 평균 도축전 체중은 1158㎏이다. 도축한 후 고기의 무게인 도체중은 평균 708㎏이다.
육질 등급은 '1++' 등급, 근내지방도는 3마리 중 2마리가 '9'를 기록하면서 최고 기준을 충족했다.
서귀포시축협 관계자는 "가끔 출하되는 슈퍼한우는 일반적으로 약 45개월 이상 비육하는데 이번 슈퍼한우 3마리는 8개월이나 단축한 37개월 만에 출하됐다"며 "이러한 출하 성적으로 인해 조창기씨 한우사양관리 방법이 한우사육농가 사이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