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아스팔트위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520/art_16843706123938_1711e2.jpg)
18일 제주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산지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눈 곳이 있겠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한라산 영실 20.5㎜, 남벽 19.5㎜, 성판악 12㎜ 등이다.
또 제주 남서부지역인 마라도 21.5㎜, 서광 15.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오겠고 그 외 지역에는 5㎜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전역 20~80mm다.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그 밖의 일부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주의보는 제주 동부와 남부 등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국제공항에는 바람이 초속 7∼8.6m로 불고 상공에는 급변풍(돌풍)이 발생하고 있어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