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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다가구주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50대 여성이 4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6분께 50대 여성 A씨가 제주시 아라동 한 다가구주택 4층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부터 호흡과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남편 B씨와 다투던 중이었으며 주거지에는 부부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위층에서 크게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도 접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남편 B씨는 경찰에서 "함께 술을 곁들인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가는데 내 손이 현관문 틈에 끼어 말다툼하게 됐다"며 "아내가 갑자기 안방 창문으로 뛰어내려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몸에 저항 흔적 등이 없는 점으로 미뤄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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