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 37명, 사회 원로와 전직 사회운동가 178명 참여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사회 원로와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 전직 사회운동가 등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에게 해고 통보를 내린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무릎 꿇어라"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노동자들을 탄압해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고, 양곡관리법 등 농민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절절한 요구 역시 거부해 농민들도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내세웠지만 서민 삶은 파탄 지경이며, 꽃다운 청춘들을 앗아간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지지율이 급락하자 노동자를 탄압하고, 구시대적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시국선언 참여자들은 "외교 문제는 굴욕 그 자체다. 미국 CIA에 대통령실이 도청됐는데도 제대로 항의조차 못한다. 일제 강제징용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의문을 제기하게 하며, 강제동원 제3자 배상안은 위헌이자 민족적 자존심까지 팔아넘기는 국정농단"이라며 "미국, 일본 눈치

보느라 나라를 송두리째 결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의 폭정을 시민 힘과 지혜로 멈춰야 한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다시 광장으로 나서자"고 촉구했다.

 

시국선언에는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 37명, 지역 사회 원로와 전직 사회운동가 178명 등 215명이 참여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다음은 시국선언 참여자 명단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
임문철, 양영수, 양명현, 김석순, 고남일, 윤성남, 남승택, 서웅범, 이어돈,     이영조, 이시우, 고병수, 양요왕, 김영태, 현경훈, 강형민, 김석주, 송동림,     현요한, 현문권, 허찬란, 현성훈, 한재호, 이찬홍, 홍석윤, 부영호, 황태종,     우직한, 최성환, 현문일, 임남용, 김태정, 김형민, 김경민, 양창조, 이승협, 홍윤학 (37인·무순)

◇지역사회원로 및 전직 사회운동가 
문정현, 이영길, 양동윤, 조성윤, 정태문, 김장택, 허태준, 문무병, 이규배, 강요배, 김창후, 양윤모, 강남규, 양영운, 김택진, 이용중, 김성한1, 강경식1, 강경식2, 강덕환, 강동균, 강동현, 강명자, 강문식, 강방수, 강봉수, 강순문, 강순원, 강원보, 강정효, 강종원, 강찬구, 강창민, 강태식, 고권일, 고길천, 고대언, 고덕순, 고명철, 고성빈, 고성환, 고영철, 고의경, 고재형, 고제량, 고행관, 김경종, 김경화, 김경훈, 김광철, 김규중, 김두옥, 김미량, 김미리, 김석윤, 김성대, 김성한2, 김수오, 김승립, 김연, 김영근1, 김영근2, 김영길, 김영범, 김영수, 김영순, 김영의, 김영진, 김영호, 김용범, 김용택, 김재범, 김재호, 김정렬, 김정숙, 김정임, 김진철, 김창남, 김창범, 김창수, 김철헌, 김형주, 김혜연, 김효철, 박경훈, 박성인, 박영숙, 박태관, 방은미, 배기철, 백경호, 서영희, 송강호, 송경욱, 송기남, 송대수, 송인섭, 양성봉, 양용혁, 양용호, 오경희, 오남두, 오석철, 오승국, 오옥만, 오윤태, 윤미란, 윤영민, 이경선, 이길주, 이순미, 이영권, 이영일, 이재정, 이정훈, 전우홍, 조경철, 조성식, 좌옥미, 진정아, 채칠성, 최상돈, 최영열, 하명실, 한강범, 한경례, 한기정, 현맹수, 한예분, 허남춘, 허정아, 현동관, 현승훈, 현애자, 현호성, 홍경남, 홍길수, 홍리리, 홍성진, 홍순아, 김영란, 안희정, 김아미, 홍향표,  윤용택, 김효상, 김성계, 오의숙, 양동림, 홍죽희, 김민호, 오영덕, 김경숙, 현복자, 강승희, 박소연, 변향자, 한림화, 이명복, 박정미, 김순덕, 김용현, 심온, 강명희, 김이승현, 양연오, 김기삼, 김은영, 조승희, 서군택, 문경기, 최현, 박성예, 하홍순, 강성일(175인· 무순)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