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자회사인 JDC파트너스는 지난달 29일 신창리사무소에서 신창리 마을회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마을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하는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JDC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신창리 마을회와의 협약은 신창리 마을 바닷가를 대상으로 ‘1사 1마을바다’ 해양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마을 협약 체결 후, 임직원 150여명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신창해안도로에서 ‘걸으멍 주스멍’ 행사를 통해, 해양 유입 쓰레기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 작업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JDC파트너스는 관계자는 “해안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제주 바다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1사 1마을바다 지킴이 활동이 제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DC파트너스는 노사공동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친환경세제 사용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